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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esign Studio

방배어퍼하우스

서래마을 방배어퍼하우스80PY

Haerojae: Living with Nature
Nestled in Seorae Village, Haerojae is a residential space designed to harmonize with nature. Built on functional forms, the home integrates natural wood and soft marble to balance minimalism and comfort. Custom cabinetry features 'Munique' texturing, inspired by traditional roof tile patterns to add subtle depth. At the entrance, smooth marble stepping stones and Pierre Frey fabric-upholstered cabinetry create a calm, welcoming tone.
The living area frames views of the 40-pyeong garden across four seasons. Consolidating HVAC equipment to one side secured an extra 20cm in ceiling height, expanding the vertical space. Neutral surfaces and champagne-toned window frames minimize visual interference, connecting the interior directly to the outdoors.
Functional requirements are organized within a 33-foot (400-inch) continuous storage system in the kitchen, housing the wine cellar, home bar, appliances, and pantry. Cooking and prep areas are consolidated into an L-shaped layout to streamline workflow, keeping the dining space open and focused on family gatherings.

서래마을의 고요 속에 자리한 ‘해로재(偕老齋)’ 넓은 정원을 품은 자연친화적 주택으로, 거주자가 자연과 함께 백년해로하며 삶의 무늬를 새겨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기능적 형태’를 뼈대로 세우고, 그 위에 원목과 도장 등 천연 소재의 온기를 덧입혀 절제된 미학과 안락함의 조화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집 안의 넓은 가구 면적에는 기와의 결을 닮은 ‘무니끄’ 소재를 적용하여, 미니멀한 공간 속에 동양적인 텍스처와 현대적인 리듬감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현관의 디딤석은 타일이 아닌 소프트한 대리석 마감으로 첫발에서부터 인위적이지 않은 편안함으로 거주자를 맞이합니다. 좌측에 길게 늘어선 신발장은 수납이라는 본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그 표면을 부드러운 프랑스 피에르프레이 Pierre Frey
패브릭으로 마감하여 집의 첫인상을 기분 좋게 화사하면서 포근하게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정원의 사계절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도록 벽면과 바닥은 가장 깨끗하고 정갈한 마감에 집중하고, 창호의 프레임을 웜톤의 샴페인 컬러를 활용하여 시각적 간섭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어컨을 비롯한 모든 기능적 설비를 집의 한쪽으로 과감히 몰아넣음으로써, 20cm의 귀중한 층고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덕분에 거실은 더욱 높아진 시야와 함께마주하는 거실은 40평 정원의 풍경은 존재 자체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주방 좌측을 따라 10미터 가까이 길게 뻗은 수납장은 주방을 늘 정결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는 이 광활한 면적을 막연한 수납 공간으로 남겨두지 않고, 사용자의 일상을면밀히 분석하여 명확한 구획으로 나누었습니다. 와인수납함과 와인셀러, 그리고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존 그리고 향긋한 커피 향이 머무는 홈바와 편리한 정수기 수납 그리고 실질적인 가사 노동의 효율을 높여주는 빌트인 가전과 팬트리 존까지 모든 생활의 도구들은 이 정교한 수납 체계 안으로 완벽하게 자취를 감춥니다.

주방은 화려한 대형 아일랜드 대신 조리와 세척, 수납이라는 주방 본연의 기능은 한쪽 벽면으로 과감히 집약시켜 실사용자의 동선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ㄱ자로 설계된 주방에는 인덕션,양념장,식세기,서랍장 그리고 상부장형 인터폰 까지 기능을 알차게 활용했습니다. 다이닝에서 보이는 아일랜드의 뒷면과 창 아래 하부장은 같은 흙 느낌의 대리석으로 부드럽게 가공하여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적 분리는 주방의 분주함을 덜어내고, 가족들이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정갈한 다이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본디자인스튜디오
27, Eonju-ro 133-gil, Gangnam gu, Seoul, Republic of Korea
강남구 논현동 85-4 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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